[재팬★] '2018년 은퇴' 아무로 나미에, 남은 1년은? "투어+앨범 발매"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일본의 톱스타 아무로 나미에가 갑작스런 은퇴를 발표한 가운데 그의 추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일 아무로 나미에는 자신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는 2018년 9월 16일 은퇴를 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자신의 생일인 20일 오랜 연예계 생활에 종지부를 찍는 은퇴 선언을 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유명 여가수이자 1990년대 여성들의 워너비로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 발표에 일본 연예계도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아무로 나미에는 불과 며칠 전 25주년 기념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해왔기에 더욱 아쉬움의 목소리가 크다. 

아무로 나미에는 "은퇴까지 1년, 앨범이나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가능한 마음껏 하고 의미있는 1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던 만큼 조만간 투어 일정 등이 공지될 것으로 보인다. 

오리콘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아무로 나미에 소속사 측은 오는 11월 8일 아무로 나미에의 데뷔곡부터 최신곡을 망라하는 베스트 앨범을 발매해 그의 은퇴로 인한 아쉬움을 달랜다. 이어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 투어 계획도 공개된다.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하며, 확정이 되는 대로 발표할 계획이다.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 투어에 한국이 포함될 것인지도 국내 팬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2004년 내한 공연을 가진 바 있으며 지난 2015년 11년 만에 공식 내한했다. 당시 아무로 나미에는 2015 샤넬 크루즈 컬렉션에 참석해 시선을 끌었으나, 별도 내한 공연을 연 것이 아닌 단순 행사 참석이었다. 

한편 아무로 나미에는 일본 오키나와 출신으로 지난 1992년 데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J-POP의 여신'으로 군림했으며, 다수의 히트곡으로 일본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는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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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