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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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류준열, 가수 뺨치는 의외의 가창력…애절 발라드 '어떻게'

기사입력 2017.09.21 18:00 / 기사수정 2017.09.21 16:3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류준열이 의외의 가창력을 과시, 완성도 높은 발라드 곡을 탄생시켰다.

류준열과 프로듀서 필터(Philtre)가 컬래버레이션한 믹쓰쳐(Mixxxture) 프로젝트의 두 번째 앨범 'Mixxxture Project Vol.2 어떻게 (Prod. By Philtre)'가 21일 오후 6시 발매됐다.

'어떻게'는 아직도 삶 속에 남겨진 옛 연인의 흔적들에서 벗어나려 애쓰는 마음을 그린 노래로, 가을밤에 듣기 좋은 잔잔한 감성 발라드다. 필터의 수려하면서도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 위 류준열의 담백한 목소리가 더해져 찬바람이 스산하게 불어오는 가을날의 쓸쓸함과 추억 속으로 리스너들을 이끈다. 

특히 류준열은 기존 가수들 뺨치는 가창력과 감성 전달로 리스너들을 감동케 했다. "어떻게 해야 너를 잊을까/어떻게 내가 너를 지울까/눈을 감아보아도 그 속은 전부 너로 가득해/네가 네가"등의 슬픈 가사는 류준열의 차분하고 담담한 목소리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 류준열은 가성과 진성을 오가며 연기 뿐 아니라 가창에도 남다른 능력이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음원 작사, 작곡을 맡은 필터는 프로듀싱 그룹 플래닛 쉬버(Planet Shiver) 멤버다. 지난 2009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필터는 오혁, 샤이니 종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을 통해 리스너들의 취향을 사로잡는 세련된 음악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초 '다양한 분야의 문화와 아티스트가 함께해 제3의 결과물을 도출해 낸다'는 의미로 시작된 믹쓰쳐(Mixxxture)는 아메바컬쳐가 프로듀싱 및 제작을 맡고 로엔의 콘텐츠 기획력이 더해진 콜라보 프로젝트다. 이번 '어떻게'는 Vol.1 다이나믹듀오와 첸의 '기다렸다 가'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결과물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아메바컬쳐,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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