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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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무례하다vs장난일뿐"…산이, 아이린·팬들 향한 태도 논란

기사입력 2017.10.16 14:20 / 기사수정 2017.10.16 14:2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래퍼 산이가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과 팬들을 상대로 한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무례하다"는 의견과 "귀여운 장난"이라는 반응이 맞서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산이와 아이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게재돼 화제가 됐다.

지난 14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한국 베트남 수교 25주년 기념 우정슈퍼쇼'가 열렸다. 이날 산이, 아이린, 갓세븐 잭슨이 MC를 맡았는데, 이들의 모습을 담은 직캠(팬들이 찍은 영상)이 일부 팬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아이린이 팬들을 향해 인사를 건네자, 이후 산이가 취한 행동이 문제가 된 것이다. 산이가 아이린의 어깨에 팔을 기대고 팬들을 향해 놀리는 뉘앙스의 '메롱' 표정을 지은 것. 팬들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 산이의 행동에 아이린은 놀란 듯했지만, 이내 장난임을 눈치채곤 웃어 넘겼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관람객한테 무슨 X매너인지 모르겠고 아이린한테 어깨 팔 올린것도 굉장히 불쾌함. 잠깐 놀랐더라도 실례되는 행동인거 모르나?"(beautyso****), "산이는 아이린 당황한건 안중에도 없고 아이린 이용해서 레벨팬들 놀리기 바쁨"(rach****)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심지어 성희롱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도 있으며, 산이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또 다른 네티즌들은 "장난친 정도인거 같은데. 나쁜 의도가 전혀 없는거 같았어요"(koon****)라며 산이를 비난하는 네티즌들의 자중을 부탁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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