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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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팔부상' 에드 시런, 결국 내한 연기…티켓 전액 환불

기사입력 2017.10.18 09:1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팝스타 에드 시런의 내한 공연이 결국 팔부상으로 연기됐다. 

18일 에드 시런의 내한 공연을 주관하는 프라이빗커브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드 시런의 공연이 연기된다고 공지했다. 

프라이빗커브 측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에드 시런이 오른쪽 손목 골절 및 왼쪽 팔꿈치 골절 부상을 입게 되었으며 이에 불가피하게 아시아투어의 일환인 타이베이, 오사카, 서울, 도쿄 그리고 홍콩 공연을 잠정적으로 연기할 수 밖에 없게 되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에드 시런 측은 "오른쪽 손목과 왼쪽 팔꿈치가 골절되었음을 의사에게 진단 받았고 이로 인해 바로 공연을 할 수 있을 만큼 근시일 내의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소견을 받았다"며 "슬프게도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기 힘들게 됐다. 이후로 예정된 다른 지역의 공연들도 우선은 치료 및 재활에 집중하고 그 진전 상황에 따라 연기 여부를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오는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 외에도 오는 22일 타이베이, 25일 오사카, 31일과 11월 1일 도쿄 부도칸 공연, 11월 4일,5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리려던 공연이 전부 연기됐다. 

주관사는 "티켓 구매자들은 이후의 투어이정과 연기일 정보 등의 차후 업데이트를 기다려달라"며 오는 19일 오전 10시 이후 전액 티켓이 환불된다며 환불절차를 안내했다. 

한편 에드 시런은 'Shape of You'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팝스타로, 최근 자전거를 타던 도중 사고를 당해 팔에 부상을 입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워너뮤직, 에드시런 페이스북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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