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아역배우 출신 故황치훈이 모두의 추억 속에서 잠들었다.
18일 오전 9시 故황치훈은 경기도 양주시 큰길장례문화원에서 발인, 가족들과 작별했다.
故황치훈은 1974년 KBS '황희정승'으로 데뷔, '호랑이 선생님'에서 아역으로 활약하며 그 해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추억 속의 그대'를 발표하며 가수로도 활약했던 그는 2005년 외제차 영업사원으로 변신해 제2의 삶을 살았다.
하지만 故황치훈은 2007년 뇌출혈로 쓰러져,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11년 투병생활을 끝으로 지난 16일 별세했다. 아직 40대 중반의 젊은 나이인 그의 별세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애도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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