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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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알리는 불꽃...박지성, 첫 한국인 봉송주자로 성화 들었다

기사입력 2017.10.25 12:01 / 기사수정 2017.11.23 14:56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이 따올랐다. 그리고 박지성이 한국인 첫 봉송주자로 성화를 들었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지난 24일 정오(현지시각, 한국시각 오후 6시)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됐다. 1988년 8월 서울올림픽 성화 채화 이후 1만 654일, 29년 만에 다시 한국의 올림픽 불꽃이 따오른 셈이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이자 개최국 첫 봉송주자인 박지성은 이날 성화 봉송 첫 주자 그리스 크로스컨트리 대표 아포스톨로스 앙겔리스로부터 성화를 인계 받았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박지성은 미소를 머금은 채 성화를 들고 달렸다. 

이 성화는 그리스 26개 도시를 돌고서 평창올림픽 D-100일인 11월 1일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이후 피겨스케이팅 유영을 시작으로 7500명의 주자가 전국 17개 시도를 달린 뒤 내년 2월 9일 올림픽 개막식장 성화대에서 마지막 불을 피운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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