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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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베테랑 외야수 김경언에 '전력 외 분류' 통보

기사입력 2017.11.07 17:54 / 기사수정 2017.11.07 17:5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베테랑 외야수 김경언이 팀을 떠난다.

한화 관계자는 7일 "며칠 전 김경언 본인에게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주겠다는 결정을 전했다. 타격 능력 등이 검증된 선수인 만큼 쓰임새가 있을 것이다. 다른 팀을 알아볼 수 있도록 미리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001년 해태 타이거즈의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입단한 김경언은 지난 2010년 KIA에서 한화로 트레이드 됐다. 2014년 시즌 종료 후에는 3년 총액 8억5000만원에 FA 계약을 맺었고, 베테랑다운 활약을 보여주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잦은 부상으로 팀 전력에 큰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 지난해 66경기에 나섰던 김경언은 올 시즌 38경기에 나와 26안타 5홈런 17득점 2할4푼8리의 타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점점 김경언의 입지는 줄어들었고, 팀의 육성 기조와 맞물려 한화가 방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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