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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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일에도 성화 간다" 평창올림픽 찾아가는 성화봉송 진행

기사입력 2017.11.07 18:19 / 기사수정 2017.11.23 14:5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휴식일에도 의미 있는 봉송이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모두를 밝히는 불꽃'이라는 성화봉송 슬로건 실현을 위해 총 101일간의 봉송기간 중 13일의 휴식일을 활용, 봉송 구간에서 제외되거나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성화봉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찾아가는 성화봉송'의 첫 대상지로 이날 오후 경남 의령군에 소재한 여성 지적장애인 시설인 '의령 사랑의 집'을 방문, '치유와 배려'의 온기를 전달하고 '희망과 도전'의 불꽃을 나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조직위는 이날을 시작으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12일의 휴식일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을 직접 찾아가는 성화봉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주 봉송로 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찾아가는 성화봉송'을 통해 '모두를 밝히는 불꽃'의 의미를 전하고, 소외된 이웃 없이 다 함께 참여하는 올림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직위는 8일부터 사흘 동안 울산광역시에서의 성화봉송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2018평창조직위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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