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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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등판' 심재민, 연습경기 3이닝 2K 1실점

기사입력 2017.11.10 15:04 / 기사수정 2017.11.10 15:11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연습경기에서 국가대표팀 선발투수로 등판한 심재민이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3회 2사 후 실점이 아쉬웠다.

심재민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대표팀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8일 열렸던 넥센과의 평가전에서 구원 등판해 대표팀을 상대로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심재민은 이날 3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속구에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고 최고 구속 139km/h를 마크했다.

1회 심재민은 선두 이병규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임기영과 배터리 호흡을 위해 넥센 라인업에 들어간 포수 장승현을 삼진 처리했으나 송성문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따. 이어 허정협에게도 좌전안타를 내줬으나 그 사이 홈으로 내달린 이병규를 김성욱의 좋은 송구로 홈에서 아웃시켰다. 김웅빈은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는 깔끔했다. 임병욱과 김규민을 모두 1루수 땅볼로 처리한 김재민은 장시윤도 유격수 땅볼로 막아냈다. 3회에는 김혜성 2루수 땅볼, 이병규 삼진으로 2아웃을 잘 잡았지만 장승현에게 중전안타를 허용, 송성문에게 볼넷을 내준 뒤 허정협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면서 한 점을 잃었다. 이후 김웅빈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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