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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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BC] 묵직했던 장현식, 일본전 5이닝 1실점 쾌투

기사입력 2017.11.16 21:3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 대표팀의 선발 장현식이 일본을 상대로 5이닝 1실점 쾌투를 펼쳤다.

장현식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일본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이날 장현식은 5이닝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교다 요타를 투수 땅볼로 직접 처리한 장현식은 겐다 소스케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곤도 겐스케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이어진 2회 야마카와 호타카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우에바야시 세이지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아냈다. 포수 한승택이 침착한 송구로 도루까지 잡아내며 주자를 모두 지웠다. 도노사키 슈타, 니시카와 료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사 1,3루에 몰린 장현식은 가이 다쿠야에게 2루수 뜬공을 유도해 실점 위기를 넘겼다.

3회 구와하라 마사유키, 교다를 연이어 범타 처리해 안정을 찾는 듯 했다. 그러나 겐다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곤도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2루수 박민우가 3루로 송구했으나 정현이 포구하지 못했고 결국 실책으로 인한 실점이 됐다. 장현식은 야마카와를 삼진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4회초 타선이 4-1로 역전했고, 장현식은 다음 이닝 우에바야시, 도노사키, 니시카와를 모두 뜬공 처리해 삼자범퇴로 마쳤다.

5회 선두타자 가이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장현식은 구와하라 마사유키에게 깊숙한 땅볼을 유도했다. 이 타구는 유격수 김하성이 잡아내 1루까지 송구하며 마무리했다. 교다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2사 3루가 됐고 겐다까지 우익수 뜬공 처리해 1실점으로 피칭을 끝냈다. 6회부터 마운드는 구창모가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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