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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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레드벨벳, 빨간맛 아닌 몽환적 벨벳의 맛…'피카부'

기사입력 2017.11.17 18:00 / 기사수정 2017.11.17 17:5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17일 오후 6시 레드벨벳의 정규 2집 'Perfect Velvet'이 발매됐다. 

이번 타이틀 곡 '피카부 (Peek-A-Boo)'는 '까꿍'을 의미하는 '피카부'라는 훅이 중독적인 업템포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또 쿨한 사랑 방식을 가진 현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에 비유, 새로운 사랑에게 느낀 짜릿한 감정을 톡톡 튀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Peek-Peek-A-Peek-A-Boo / 흥이 난 여우 그런 나라구"등의 가사는 중독성을 높였다. 

안무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피카부' 안무는 '빨간 맛 (Red Flavor)'을 작업한 유명 안무가 카일 하나가미(Kyle Hanagami)가 맡아 레드벨벳 특유의 밝고 톡톡 튀는 퍼포먼스를 완성시켰다. 치명적이면서도 깜찍한 듯의 포인트 안무는 레드벨벳의 새로운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

올해 2월 'Rookie'(루키), 7월 '빨간 맛 (Red Flavor)'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레드벨벳은 그간 보여준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에서 벗어나, 한층 더 성숙하고 성장한 매력을 어필했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레드벨벳은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피카부' 뮤직비디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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