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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백부부' 손호준, 장나라 구하고 교통사고… 진심 깨닫고 '위기'

기사입력 2017.11.18 00:1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고백부부' 손호준이 장나라를 구하고 교통사고를 당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에서는 마진주(장나라 분)와 최반도(손호준 분)이 서로의 진심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반도는 마진주에 박원장 이야기를 하며 "못 지켜 줘서 미안하다. 네 옆에 내가 없었다. 이제 네가 불행했다는 말이 이해가 된다"고 전했다. 이에 마진주는 "누가 나 지켜달랬냐. 날 지켜줄게 아니라 그냥 옆에 있었어야지. 날 먹여살리려고 하지 말고 나랑 같이 먹으려고 했어야지. 내가 울면 같이 울고 같이 슬퍼했어야지"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이 안에서 잊히지가 않아. 네 잘못 아니라는 거 알아.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는 거 알아. 그래서 원망이 자꾸 올라올 때마다 누르고 참았어. 근데 그런 나한테 왜 그렇게 가볍니. 내 슬픔이 하찮아지게 매번 왜 그렇게 가벼웠어. 그때부터야 우리가 삐걱거린 거. 나 좀 들여봐주지. 나 좀 안아주지. 나랑 좀 울어주지"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최반도는 "웃게 해주고 싶었어. 너랑 장모님한테 너무 미안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라. 그때 내가 할 수 있는 게 그거밖에 없다고 생각했어. 너 울게 하고 싶지가 않았어 웃게 해주고 싶었어. 그냥 웃게"라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도서관에서 마주쳤고, 최반도는 마진주의 손가락에 있는 반지 자국을 발견했다. 이어 마진주에 "이 자국 언제부터 있었냐"고 물었고 마진주는 "여기 왔을 때 생겼다"고 전했다. 이후 최반도는 금은방을 돌아다니며 반지를 찾았고, 마진주에 달려갔다.

한편 마진주는 고은숙(김미경)과 산책을 나갔다가 "너무 힘들다"며 신세 한탄을 하는 남자를 봤다. 이에 최반도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이후 최반도에게 전화해 "나 지금 울고 있다. 또 혼자 울게 할 거냐"고 전했다.

이후 마진주는 최반도에게 가던 중, 차에 치일 위기에 놓인 아이를 발견했다. 이에 마진주는 도로로 뛰어들어 아이를 감쌌고 이를 보고 있던 정남길(장기용)은 마진주를 향해 소리쳤다. 그 순간, 최반도가 달려왔고, 이어 마진주를 구한 뒤 대신 차에 치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마진주는 목 놓아 우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KBS2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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