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BC] 이민호, 니시카와에 우월 솔로 홈런 허용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두 번째 등판에 나선 이민호가 일본 타선에 홈런을 허용했다.

이민호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7 APBC에서 0-6으로 뒤져있는 7회말 한국의 여섯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6일 일본과의 개막전에서 연장전 끝내기를 허용했던 이민호는 이날 설욕에 나섰으나 선두 니시카와 료마를 상대,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우측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 홈런으로 점수는 0-7까지 벌어졌다.

이후 이민호는 가이 다쿠야를 삼진, 겐다 소스케를 2루수 땅볼로 잡은 뒤 교다 요타까지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7회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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