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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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시상식] '감독상' 최강희 감독 "ACL서 K리그 힘 보여주겠다"

기사입력 2017.11.20 15:5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올 시즌 가장 돋보인 K리그 감독은 최강희 감독(전북 현대)였다.

20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는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 시즌 간 K리그를 빛냈던 별들이 모였다.

이번 시즌 최고의 지략을 선보인 지도자에게 수여되는 감독상에는 최강희 감독이 선정됐다. 최 감독은 2년 만에 다시 전북을 정상에 올리며 여전한 지도력을 과시했다. 이로서 전북은 리그 우승과 더불어 영플레이어, 감독상 등을 휩쓸었다.

시상대에 오른 최강희 감독은 "감사하다.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를 만들어주신 선수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올 시즌 분명 쉽지 않았는데, 우승이라는 선물을 받았다. 서로 헌신했기에 우승도 가능했다"라며 "우승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명문팀으로 가려면 여러가지 조건이 있다. 전북 팬 분들께서 경기장을 뜨겁게 해주셨고, 우리에게 힘을 실어주셨다. 또한 복귀하신 단장님, 구단이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해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K리그가 축소되고 있지만, 내년 ACL에서 K리그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홍은동,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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