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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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드' 2018년 1월 개봉 확정…꽃을 사랑한 소의 어드벤처

기사입력 2017.11.24 11:39 / 기사수정 2017.11.24 11: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이스 에이지','리오' 시리즈를 탄생시킨 할리우드 대표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페르디난드'(감독 카를로스 살다나)가 2018년 1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페르디난드'는 덩치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을 가진 꽃을 사랑하는 페르디난드가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끌벅적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컴백홈 어드벤처.

'페르디난드'는 미국 아마존이 선정한 어린 시절 꼭 읽어야 할 전 세계 동화 TOP 100에 등극한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 동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붉은색 배경에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있는 페르디난드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머리 위에 솟은 단단한 뿔과 대비되는 '꽃을 사랑한 소'라는 카피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사랑스러운 소 페르디난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무서운 기세로 돌진하는 우람한 덩치의 페르디난드가 겉모습과 달리 작은 토끼도 당해내지 못하는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우정을 나눈 소녀 니나와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페르디난드의 해맑은 모습은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이처럼 거대한 덩치만큼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페르디난드는 어느 날, 꿀벌에 쏘여 축제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린 후 위험한 동물로 오해를 받고 니나와 이별을 하게 된다.

겉모습은 누가 봐도 최고의 싸움소 같은 페르디난드는 투우사에게 발탁되지만, "난 싸움소가 아니야"라고 외치며 탈출을 결심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좌충우돌 탈출을 펼치는 과정에서 만나는 수다쟁이 깨방정 고슴도치 삼형제와 뽐내기 좋아하는 도도한 말 삼총사, 각양각색 외모의 황소들 등 개성 넘치는 동물 친구들은 영화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유쾌한 재미를 더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페르디난드'는 2018년 1월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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