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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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할리우드] 제이지, 과거 불륜 인정…"아내 비욘세 괴로워했다"

기사입력 2017.11.30 19:20 / 기사수정 2017.11.30 19:30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미국 유명 프로듀서 겸 래퍼 제이지가 가수 비욘세와의 결혼 생활 중 불륜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30일(한국시간) 뉴욕타임즈 T매거진은 제이지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 따르면 제이지는 자신의 불륜 사실을 인정하면서 비욘세와 어려운 결혼생활을 겪었다고 말했다. 또 비욘세와 실제로 이혼을 고려하기도 했다고 간접적으로 전했다.

제이지는 "가장 힘들었던 것은 나로 인해 고통 스러워하고 괴로워하는 누군가의 모습을 보는 것"이라며 반성의 메시지를 밝히기도 했다.

제이지와 비욘세의 이혼설은 지난해 비욘세가 '레모네이드'(Lemonade)라는 곡을 발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레모네이드' 가사에서 제이지의 불륜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있었기 때문. 제이지 역시 자신의 앨범에서 불륜 상대의 이름으로 보이는 '베키'를 언급하는 등 많은 루머를 낳았다.

어려웠던 시간을 지낸 뒤,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견고해졌다고.

제이지는 "아내가 만들어 내는 음악이 굉장히 자랑스럽다"며 "우리는 결국 서로의 작품을 존중하면서 좋은 관계를 이뤄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지와 비욘세 부부는 최근 쌍둥이를 출산하며 이혼설을 일축한 바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AFP BB=NEWS1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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