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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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할리우드] JK롤링, '가정폭력' 조니뎁 옹호…前부인 엠버허드 '발끈'

기사입력 2017.12.09 12:33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엠버 허드가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전 남편 조니뎁을 옹호하자 발끈의 메시지를 남겼다.

9일(한국시간) 엠버 허드는 자신의 SNS에 조니 뎁과 이혼할 당시의 성명서를 첨부하며 "이 중 몇 줄만 가지고 자의로 해석하는 것은 옳지 않다. 여성들이여, 강해져라"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JK 롤링은 영화 '신비한 동물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조니 뎁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두 사람은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합의를 했다. 두 사람 모두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는 존중해야 한다"며 "우리의 캐스팅 결정에 만족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그건 누군가 통제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심지어 JK 롤링은 조니 뎁을 캐스팅 한 것을 '옳은 일'이라고도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엠버 허드가 발끈하며 맞불을 놓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은 지난해 8월 이혼에 합의했다. 조니 뎁의 가정 폭력이 원인이었으며, 엠버 허드는 위자료 77억 원 전액을 기부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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