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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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할리우드] 조지 클루니, 친구 14명에게 현금 10억씩 선물

기사입력 2017.12.14 14:02 / 기사수정 2017.12.14 14:0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조지 클루니가 14명의 친구들에게 100만 달러(한화 약 10억 8630만원)를 선물한 사연이 공개됐다.

조지 클루니의 친한 친구인 사업가 랜드 거버는 최근 MSNBC의 헤드라이너에 출연해 "조지 클루니와 함께 속한 '더 보이즈'라는 모임이 있었다"며 "지난 2013년 조지가 저녁을 초대해 친구들과 참석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거버는 "우리가 도착하니 테이블에는 20달러 지폐로 100만 달러가 들어있는 검은 가방들이 놓여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거버는 "조지가 '나에게 너희들이 얼마나 의미있는 존재인지 알게해주고 싶다'며 '처음 LA에 와서 너무 힘들었지만 너희 같은 친구를 만나서 행운이다. 너희가 없었으면 지금의 나도 없었다'고 했다"며 조지 클루니가 이같은 선물을 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이어 "조지 클루니가 '우리는 어려운 시간을 겪어왔고, 몇몇은 지금도 겪고 있다. 하지만 자녀들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라. 경제적인 점은 염려안해도 된다'고도 했다"고 덧붙엿다.

이러한 조지 클루니의 통 큰 선물을 두고 거버는 "'나는 이미 부유하기 때문에 이 돈을 받을 수 없다'고 하니 조지가 '랜드가 거절한다면 아무도 이 돈을 가질 수 없어'라고 말했다"며 "어쩔 수 없이 돈을 받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황혼에서 새벽까지', '오션스 일레븐'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조지 클루니는 친구들과 함께 세운 테킬라 회사 '카사미고스'를 10억 달러에 매각하며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에는 영화 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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