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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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빅' 입성 성공"…'무한도전' 박명수X정준하, 노익장 빛났다

기사입력 2017.12.16 19:35 / 기사수정 2017.12.16 19:5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무한도전' 박명수와 정준하가 초심으로 돌아가 코미디 무대에 도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코미디 빅리그'에 막내로 도전하는 박명수와 정준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양세형은 박명수의 썰렁한 개그에 "'코미디 빅리그'에 가서 막내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박명수와 정준하가 '코빅'에 도전하는 게 아이템으로 채택된 것.

'코미디 빅리그' 현장은 개그맨 후배들로 가득했다. 이들은 역전된 상황에 저마다 박명수와 정준하에게 한 마디씩 했다. 특히 이국주는 박명수에게 "지금까지 해서 이정도면 기술을 배울 때다"며 일침을 날렸다. 이는 박명수가 개그 3년차가 된 이국주에게 했던 말.

또 '코미디 빅리그' 선배 개그맨들의 '요즘 개그' 시연식도 이어졌다. 특히 한 개그우먼이 선보인 정형돈 안면모사는 뜻밖의 빅웃음을 선사했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본격적으로 꽁트 짜기에 나섰다. 그러나 '사람냄새' 노래 개그에 꽂힌 박명수와 상황을 짜는 데 주력한 정준하는 처음부터 의견이 맞지 않아 삐그덕거렸다.

최종 점검 전 '코미디 빅리그' 선배들에게 개그를 선보인 두 사람은 "정준하의 스토리 라인에 박명수의 유행어를 접목시켜라"는 조언을 얻었다. 여기에 더해 회의를 거쳐 '상어 가족' 노래까지 추가해 개그를 완성했다.

드디어 녹화날이 밝고, 박명수와 정준하는 9번째 순서로 '자연인 하와 수'를 공연했다. 그러나 등장부터 마이크 문제로 NG가 났고 이들은 처음부터 다시 연기를 해야했다. 무대가 시작된 뒤에도 실수는 이어졌고 관객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열심히 준비한 회심의 '꼴뚜기 개그'마저도 실패했다. 그러나 관객의 50% 이상이 '재미있다'에 투표해 '자연인 하와수'는 '코빅'에 입성하게 됐다. 이에 무대에서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증을 더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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