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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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황금빛' 박시후, 재산 뺏기고 재벌家 쫓겨났다

기사입력 2017.12.16 21: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집에서 쫓겨났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31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독립을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은 최재성(전노민)과 노명희(나영희)에게 "저 해성그룹 떠나서 독립하겠습니다. 제 힘으로 저만의 사업을 해보고 싶습니다"라며 사직서를 내밀었다. 최재성은 "장소라하고 결혼 못하겠다는 건 무슨 의미였냐"라며 쏘아붙였다.

최도경은 "같은 의미입니다. 제 삶을 주도적으로 제가 결정하면서 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할아버지 뜻대로 33년, 해성그룹 후계자로 살아왔어요. 저는 원한 적이 없었어요. 제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을 한 번 찾아보고 싶습니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최도경과 장소라(유인영)가 파혼을 합의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장소라에게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던 것. 앞서 장소라는 "그 사람이 날 그렇게 봤으니까. 한국에서 입양된 사람이에요. 양부모가 흑인이고요. 결혼은 조건 맞춰서 하고 몰래 연애만 하고 끝내려고 했었는데. 오빠한테 여자 없었으면 끝냈을지도 몰라요"라며 연애사를 고백했다.

장소라는 "오빠 눈빛 보면서 자꾸 그 사람이 생각났거든요. 저 한국 무사히 떠나서 시카고로 가게만 해줘요. 한국에서 섣불리 말하면 나 잡혀서 미국 못 가요"라며 제안했고, 최도경은 장소라가 한국을 떠나는 날 공항까지 배웅했다.

이때 장소라는 "서지안 씨 마음 있어요. 내가 좀 휘저어놨는데"라며 서지안(신혜선)이 최도경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귀띔했다. 마침 서지안은 최도경에게 등을 배달해주겠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서지안은 최도경의 사무실에 직접 등을 배달했고, "최도경 씨 왜 사람 우습게 만들지. 오지 말라고 말라고 닳도록 말했는데 왜 자꾸 기웃 거려서 약혼녀가 나 찾아오게 만들어요?"라며 분노했다. 최도경은 "장소라 약혼녀 아니거든? 설명하려고 했는데 왜 이렇게 성질이 급하지"라며 설명했다.

그러나 노양호(김병기)는 최도경이 보유한 재산을 빼앗았다. 게다가 노양호는 최도경을 집에서 쫓아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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