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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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할리우드] '사운드 오브 뮤직' 둘째딸 헤더 멘지스, 뇌종양으로 별세

기사입력 2017.12.26 14:33 / 기사수정 2017.12.26 14:3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출연한 배우 헤더 멘지스 유리히(사진 오른쪽)가 향년 68세로 별세했다.

25일 버라이어티, TMZ 등 복수의 미국 연예 매체들은 할리우드의 대표적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폰 트라프 집안의 둘째 딸 '루이자' 역을 맡았던 캐나다 출신의 배우 헤더 멘지스 유리히가 지난 24일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헤더 멘지스의 아들 라이언 유리히는 "그녀는 자신의 삶을 사랑했던 배우이자 발레리나 였습니다"라며 "뇌 종양 말기 진단 후 4주 만에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1949년 출생한 멘지스는 15살이던 1965년 '사운드 오브 뮤직'에 출연했다. 영화가 큰 성공을 거두며 멘지스 역시 얼굴을 알렸다.

그 후 청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1970년대에는 플레이보이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영화 '하와이', '히라나, '도망자 로간', '드래그 넷'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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