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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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톤 옐친 유작 '포르토' 예고편…사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로맨스

기사입력 2018.01.19 15:43 / 기사수정 2018.01.19 15:5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포르토'(감독 짐 자무쉬)가 서로를 향한 피할 수 없는 강렬한 이끌림으로 사랑에 빠진 남녀의 모습을 관능적으로 그려낸 19금 러브 예고편을 공개했다.

'포르토'는 낯선 도시 포르토에서 우연히 만나 첫 눈에 반한 프랑스 여자 마티와 미국 남자 제이크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외로운 일상을 보내던 남자 제이크가 낯선 도시 포르토에서 매력 넘치는 여자 마티와 마주치면서 조용했던 그의 일상이 변하게 되는 하루를 그리고 있다.

공개한 '포르토' 예고편은 우연히 카페에서 만나는 남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마치 불장난처럼 서로에게 강렬하게 이끌리는 남녀의 모습이 이국적인 포르투갈의 풍경과 감각적인 OST가 어우러져 첫 눈에 사랑에 빠진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어 제이크와 마티의 결코 잊을 수 없는 하룻밤에 대한 모습이 관능적이며 섹시하게 그려진다. 서로를 탐하고 사랑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낯선 도시에서 우연히 만난 제이크의 마티의 사랑이 어떻게 이어질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어두운 집 안에서 조명 아래 춤을 추는 마티의 모습은 치명적이면서도 섹시하게 보여지며 이어 "뭔가 꼭 해야 하는데 사방이 다 꽉 막힌 듯 도저히 할 수 없었죠"라는 대사가 더해져 애틋하며 아련한 감정선을 표현한다.

끝으로 제이크 역을 맡은 안톤 옐친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카피와 함께 "운명보다 강한 힘이야", "거스를 수가 없어", "그래서 사랑하는 거야"라는 마지막 대사는 안톤 옐친의 자연스러우면서도 뜨거운 감정 연기를 느낄 수 있으며 안타까움의 감정도 배가시키고 있다.

아름다운 사랑 도시, 포르토에서 우연히 만난 남녀의 불 같은 사랑을 그린 '포르토'는 1월 31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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