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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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할리우드] '킹스맨' 콜린 퍼스 "우디 앨런과 다시는 작업 안해"

기사입력 2018.01.19 19:39 / 기사수정 2018.01.19 19:4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킹스맨'의 콜린 퍼스가 다시는 우디 앨런 감독과 작업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콜린 퍼스는 18일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와 다시는 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콜린 퍼스가 우디 앨런에 대해 이와 같은 불신을 드러낸 이유는 같은날 우디 알렌의 양녀 딜런 패로우가 "우디 앨런에게 7살 때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콜린 퍼스는 2014년 개봉한 영화 '매직 인 더 문라이트'에서 우디 앨런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우디 앨런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미라 소비노, 레이철 브로스너핸, 그레타 거윅 등은 "우디 앨런과 작품을 한 사실이 후회된다"고 말했으며 앨런의 다음 영화인 '어 레이니 데이 인 뉴욕'에 출연하는 레베카 홀과 티모시 샬라메는 자신의 출연료를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콜린 퍼스는 작년에 하비 와인스타인을 비난하기도 했다. 콜린 퍼스는 하비 와인스타인에 대해 "무서운 사람"이라며 25년 전 소피 딕스가 자신에게 '괴로운 만남'에 대해 이야기 했을 때 아무것도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디 앨런은 자신이 양녀를 성추행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수치스럽다"고 비난하며 주장을 반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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