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는형님' 이상엽, 보아 분량까지 잡아먹는 '예능 야망男'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이상엽이 '예능 야망'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연예계 대표 절친인 가수 보아와 배우 이상엽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엽은 '아는형님'의 굉장한 팬이었음을 고백하며 등장부터 '업'된 매력을 드러냈다. 다소 업된 목소리로 소개를 마친 이상엽은 장혁, 정우성, 이상민 등의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성대모사 머신'으로 거듭났다.

'아는형님' 멤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이상엽은 방송 내내 쉴새 없이 끼를 방출하는가 하면, 김영철과 정우성의 성대모사를 적재적소에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상엽은 희망 짝꿍으로 '장성규'를 지목하는 엉뚱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상엽은 희망 짝꿍으로 장성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의 타고난 예능감은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난 그런 특이한 캐릭터를 살면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상엽은 보아의 '나를 맞혀봐' 차례에서도 호시탐탐 끼어들 기회를 노렸고, 결국 보아는 이상엽의 행동을 지적했다. 이에 이상엽은 "미안혀 업돼서 그런거여"라고 바로 사과를 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이상엽의 활약에 강호동은 "어떤 식으로든 2018년 연예대상에서 만난다"고 호언장담 하며 이상엽의 열정을 인정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