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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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경희대 관계자, 정용화 특혜 논란에 "다툼의 여지 있어"

기사입력 2018.01.21 16:1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섹션TV 연예통신'이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의 경희대 특혜입학 논란을 다뤘다.

2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경희대학교 관계자는 "학과가 40개가 되는데 학과별로 어떻게 하라고 세밀하기 규정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학부는 세밀하게 하지만 대학원은 안 그런다. 외국 대학도 전화로 면접을 보고 서면으로도 뽑는다. 박사다 보니 굳이 특정장소에서 머리를 맞대고 봐야 되느냐, 그런 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또 "미달이라기 보다는 지원자가 8명인데 경쟁률도 없고 지원자는 다 붙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명 '경희대 아이돌'이라 불리던 대학원 특혜입학 논란의 주인공이 정용화로 밝혀졌다. 정용화는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면접에 불참하고도 합격한 의혹을 받았다.

이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용화는 학교 측의 수회에 걸친 적극적인 권유로 지난 2017년 1월 경희대에서 실시한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추가모집 전형에 응시하여 합격하였다"라며 "응시원서 작성과 제출 등 모든 업무를 소속사가 알아서 처리했다"라고 해명했다.

정용화 역시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앞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경희대학교 측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입시 지원자가 대학원이 고지한 일자 및 장소에서 면접전형을 치르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대학원 관련 규정에 따라 즉각 입학 취소 조치를 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정용화는 논란 속에서도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8 정용화 라이브 룸622 인 서울' 콘서트를 진행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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