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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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미쓰에이 벗은' 수지의 본격 홀로서기

기사입력 2018.01.22 11:38 / 기사수정 2018.01.22 11:3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수지가 '솔로'로 돌아왔다.

수지의 솔로 미니 2집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의 선공개곡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수지의 맑고 서정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발라드로 이별을 얘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해 준 사람이기에 마음이 아프기도 한, 복잡 미묘한 감정의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지난해 1월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휩쓴 수지의 미니 1집 선공개곡 '행복한 척'을 만든 아르마딜로가 작사, 작곡하며 수지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딱 1년 전인 지난해 1월, 수지는 솔로 데뷔앨범 'Yes? No?'의 선공개곡 '행복한 척'을 발표했다. 아르마딜로가 작사, 작곡, 편곡한 '행복한 척'은 공개 직후 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이른바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행복한 척'은 걱정과 외로움, 불행을 안고 살아가지만 겉으로는 행복한 척 살아가는 사람들의 쓸쓸함을 노래한 곡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용기 없이 행복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허무함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이 곡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선공개 곡이었던 '행복한 척'이 일주일 후 공개된 타이틀곡 'Yes No Maybe'보다 반응이 더 뜨거웠던 것이 사실. 그리고 딱 1년 만에 수지가 새 솔로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이번 앨범에는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를 비롯해 타이틀곡 '홀리데이(Feat. DPR LIVE)', '소버', '나쁜X', '잘 자 내 몫까지', '서툰 마음', '너는 밤새도록' 등 총 7트랙이 수록된다.

수지의 이번 솔로 컴백은 미쓰에이의 공식 해체 발표 이후 첫 컴백이기 때문에 팬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 대중의 이목이 더욱 쏠리고 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월 미쓰에이가 해체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그리고 약 한 달만에 수지가 솔로로 출격하는 것.

수지는 이번 솔로 앨범 기획 및 제작 전반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내는 등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소버'의 작사, '나쁜X'의 작사, 작곡, '너는 밤새도록'의 작사도 하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수지의 미니 2집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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