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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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vN 간담회' 김석현 상무 "'슈퍼TV'·'키워드#보아', SM에 최대한 자율 보장"

기사입력 2018.01.22 14:5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tvN 기획제작총괄 김석현 상무가 SM C&C와의 협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22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XtvN 개국 기념 사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명한 tvN 본부장과 김석현 tvN 기획제작총괄이 참석했다.

xtvN은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11시 주말 밤의 오락을 책임질 라인업으로 찾아온다. 슈퍼주니어 버라이어티 예능 '슈퍼TV'가 XtvN 개국일인 26일 금요일 론칭된다. 이어 래퍼들의 병맛 여행 버라이어티 '오늘도 스웩'이 27일 토요일 오후 11시, 보아의 데뷔 첫 리얼리티 28일 일요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론칭하는 네개의 프로그램 중 두 개가 SM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한 방송이다. 이에 대해 김석현 tvN 기획제작총괄은 "처음 채널을 론칭할 때 '우리 내부의 인력이 젊은이들의 감성을 잘 만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있었다. 기존 TV 문법에 익숙해진 내부 인력에만 의존해서 만들지 말자는 협의가 나왔다"고 운을 뗐다.

또 "국내에 많은 제작사가 있고, 아티스트를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많다. 기존 지상파나 tvN, JTBC 종편 방송국들이 자체제작을 못할 때 외부에서 프로그램을 수급하는 방식은 제작비를 주고 제작된 프로그램을 납품받는 방식이었다. 그러다보니 제작사나 엔터테인먼트의 자율성이 보장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XtvN은 모든 제작사나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자유를 허락해줬다. 같이 투자해서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만들어보자고 많은 제작사에 제안해봤다. 그 중 SM C&C가 가장 적극적으로 반응을 보내와서 함께 하게 됐다. 향후 XtvN이 좀 더 발전하고 선순환적인 모습을 보이면 다른 굴지의 제작사도 제작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개국.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CJ E&M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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