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방송인 송해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에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3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지난 20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송해의 아내 故 석옥이 여사의 소식이 담겼다.
이날 송해는 "폐렴으로 와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사람 사는 생활이 다 오고 가고 그런 것 아니겠냐"며 "그렇게 염려를 해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밖에 드릴 게 없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송해는 아내를 향해 "내 속으로는 당신에게 무슨 내가 할 얘기가 있겠소만 그래도 나는 당신이 관심을 가지고 여러모로 뒷바라지를 해줬기 때문에 많은 분의 사랑을 받았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편안하게 하늘나라에 가서 아무 생각 다 내려놓고 못한 일만 생각하면서 나 올 때 기다려요. 내가 가서 다 풀어줄게. 안녕 잘 가오"라고 담담히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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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