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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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바람이 온다...이병헌 감독 '바람 바람 바람', 4월 5일 개봉

기사입력 2018.02.13 11:17 / 기사수정 2018.02.13 11:17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이 뭉친 이병헌 감독의 신작 '바람 바람 바람'이 4월 5일 개봉을 확정했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의 베테랑 카사노바 석근(이성민), 순진하고 소심한 매제 봉수(신하균)와 그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본능충만 코미디. 

'스물'을 통해 재치 넘치는 대사와 통통 튀는 연출로 흥행성을 입증한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이번에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로 작정하고 웃길 예정이다. 또 특유의 촌철살인 대사에서 오는 말맛과 현실 웃음을 유발하는 상황 등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의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연기력이 더해졌다. 

개봉 확정과 함께 배우들의 유쾌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먼저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바람이었다."는 카피가 등장하고, 우아한 음악이 더해져 그 의미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주요 캐릭터들이 바람을 맞고 있는 모습으로 오프닝을 연다. 바람에 스카프가 날아가고 있음에도 치아를 드러내며 환히 웃고 있는 석근(이성민)의 모습에 "20년 경력 바람의 전설"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베테랑 카사노바 석근만의 능청스러운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바람을 즐기고 있는 봉수와 "어쩌다 보니 바람의 신동"이라는 카피는 흥미를 더한다. "태풍도 막는 바람막이"와 함께 등장하는 미영(송지효)은 남편 봉수의 늦바람에 제동을 걸 인물. 또 "철벽도 무너뜨리는 바람의 여신"인 제니의 모습은 팜므파탈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처럼 서로 다른 매력의 캐릭터 4인방이 뿜어낼 코믹 케미와 이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는 예측불허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NEW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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