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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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크로스' 허성태, 고경표 손에 벗어나려 교도소 탈출 감행했다

기사입력 2018.02.13 22:5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로스' 허성태가 탈출 했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6회에서는 김형범(허성태 분)가 강인규(고경표)를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이날 점점 몸이 나빠진 김형범은 강인규에게 진료를 받으러 가기 전에 미리 무기를 챙겼다. 김형범은 강인규를 보자 자신이 그에 대해 알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고, 강인규를 자극 시키기에 이르렀다. 그러자 강인규는 김형범에게 그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전했다. 

강인규의 말에 김형범은 강인규 아버지의 마지막에 대해 언급했다. 김형범은 강인규에게 "네 아버지가 어떻게 죽었는지 아느냐. 네 아버지가 나를 찾아왔을 때, 딸 수술비도 없는데 아들이 운동화를 사 달라고 했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강인규를 충격에 빠트렸다. 

결국 잔뜩 분노한 강인규는 김형범과 몸싸움을 벌이고 말았다. 강인규는 아버지 이야기를 하는 김형범을 죽일 듯 노려보았고, 강인규가 김형범을 공격했다는 이야기는 교도소에 소문처럼 퍼졌다. 그러나 교도소장은 강인규와 김형범의 싸움은 김형범이 먼저 시비를 걸었을 거라 판단해 일을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이후 김형범은 의무 과장의 아들 성호에게 접근했다. 그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성호에게 "약을 먹지 말아라. 약을 30개 모아오면 네가 원하는 군것질거리를 주겠다"라고 제안했고, 이야기를 들은 성호는 당 수치가 높아지는 상태에도 불구하고 약을 먹지 않았다. 

며칠 후 성호의 상태는 점점 나빠졌다. 성호는 외부 운동을 나온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고, 김형범은 쓰러진 성호를 올려다보며 비열하게 웃음 지었다. 그날밤, 강인규와 의무과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김형범은 가슴 통증을 호소해 구급차를 타고 교도소를 빠져나갔다. 

한편, 방송 말미에서는 김형범이 타고 가던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형범은 구급대원들에게 옮겨졌지만, 사실 구급대원은 김형범과 그의 수하가 변장한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 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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