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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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나한테도 기대줘"…'미스티' 지진희, 김남주 향한 굳건한 믿음

기사입력 2018.02.17 07:00 / 기사수정 2018.02.17 01:0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티' 지진희가 김남주를 향한 믿음을 약속했다.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5회에서는 하명우(임태경 분)가 출소했다.

이날 강태욱(지진희)은 피의자로 조사를 받은 사실에 분노하는 고혜란(김남주)에게 감정적 대응을 하지 말라고 조언했지만, 고혜란은 "정당한 항변이야. 경찰 말고 당신 생각은 뭔데?"라고 물었다. 강태욱이 알리바이를 증명해줄 사람부터 찾자고 하자 고혜란은 "네가 내 남편이라면 내가 괜찮은지부터 물었어야 했어"라고 일갈했다.

고혜란은 결백을 주장하며 경찰, 기자들 앞에서도, 방송국에서도 당당했다. 그러나 루머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강태욱은 '내 친구의 사촌의 친구의 남편'에게 들었다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남자에게 주먹을 날렸다. 강태욱의 마음은 더욱 굳건해졌다. 손가락질도 같이 받고, 추측성 기사에 적극적으로 방어하겠다고.



뉴스나인 시청률이 하루아침에 6%가 떨어지자 방송국은 비상이 걸렸다. 장규석(이경영)은 고혜란을 다시 복귀시켰고, 고혜란은 참고인으로 조사받은 것뿐이라고 밝혔다. 평소처럼, 그러나 보다 절실히 뉴스를 마치고 내려온 고혜란을 기다린 건 강태욱.

강태욱은 "뉴스, 잘했어. 당신답게"라고 격려했다. 강태욱은 "지금부터 당신 믿어. 당신이 하는 모든 말 다 믿고 갈 거야"라며 "이제 좀 나한테도 기대줘. 혜란아"라면서 고혜란에게 다가갔고, 두 사람은 포옹했다. 강태욱은 고혜란이 케빈(고준)의 장례식장에 갈 때도 함께였다.

한편 사고 전 서은주(전혜진)는 한지원(진기주)을 통해 고혜란, 케빈의 관계를 들었다. 고혜란은 케빈에게 협박받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엄연한 성범죄임을 강조했다. 고혜란은 서은주의 임신 사실을 알고 안타까워했다.

강기준(안내상)은 두 사람이 사고 전 밤에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기준은 타깃을 고혜란에서 고혜란과 서은주(전혜진)로 바꾸었다. 사건의 진실이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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