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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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화유기' 오연서, 이승기와 재회…"이 사랑을 끝나자" 금강고 빼나?

기사입력 2018.02.17 22:26 / 기사수정 2018.02.17 22:2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유기' 오연서가 다시 이승기를 만났다.

1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화유기' 15회에서는 진선미(오연서 분)가 손오공(이승기)을 위해 석관에 들어갔다.

이날 진선미가 석관으로 들어가자 아사녀는 "너는 여기서 잠들어라. 이제 나는 너의 몸으로 깨어날거다"라며 삼장의 몸을 내려다봤다. 이후 진선미의 몸에 들어간 아사녀는 손오공을 끌어 안은 후 "좋은 꿈을 꿨다. 내가 아주 갖고 싶었던 것을 찾아 가는 꿈. 찾았다. 아주 좋다"라고 말했다.

삼장의 몸에 들어간 아사녀는 손오공을 유혹하기 위해 애썼다. 진선미가 가짜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본 손오공은 아사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려 노력했고, 아사녀는 우마왕을 도발하다가 자신의 정체가 탄로났다는 사실을 알고는 황급히 도망치려했다.

곧바로 손오공에게 붙잡힌 아사녀는 그에게 진선미를 석관에 가두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열받은 손오공은 아사녀를 자극했지만, 아사녀는 진선미의 얼굴을 칼로 그어버리겠다며 손오공을 협박했다. 결국 아사녀의 협박에 별다른 수를 쓰지 못한 손오공은 아사녀를 그대로 풀어줄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손오공은 하선녀를 불러냈고, 동장군이 있는 곳을 알아냈다. 손오공과 동장군이 향로를 놓고 힘을 겨루게 되자 하서녀는 자신의 목숨으로 동장군의 배신에 대한 대가를 치뤘다. 이어 동장군은 손오공에게 아사녀와 있었던 일을 털어놨고, 모든 것을 알게 된 손오공은 아사녀를 수렴동으로 불러냈다.

아사녀를 통해 그녀가 이 세계에서 다시 왕을 만들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손오공은 아사녀를 잠들게 한 후 진선미의 꿈속으로 들어갔다. 꿈속 진선미는 손오공을 보자 돌아가지 않을 거라고 완강하게 버텼지만, 손오공은 진선미를 설득해 다시 현실속으로 끌고 나왔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아사녀의 꿈속으로 들어간 우마왕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사녀를 놓치고 말았다. 이어 곧바로 깨어난 아사녀는 저팔계(이홍기)를 속인 후 강대성(송종호)를 찾아갔다.반면 진선미는 잠든 손오공을 보며 금강고를 빼려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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