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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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tvN '나의 아저씨' 측 "나문희 불발→고두심 출연 확정"

기사입력 2018.02.19 11:4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고두심이 '나의 아저씨'에 합류한다. 

19일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변요순 역 캐스팅 관련된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은 "나의 아저씨'에서 삼형제의 모친 변요순 역으로 열연할 예정이었던 나문희 씨가 스케줄 조율이 어려운 이유로 끝내 드라마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며 "변요순 역에는 고두심 씨가 확정돼 곧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극중 변요순은 박상훈(오달수), 박동훈(이선균), 박기훈(송새벽) 삼형제의 어머니로, 중년의 위기를 견디고 있는 큰아들 상훈과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막내 기훈 때문에 걱정이 마를 날 없는 모정을 가진 어머니.

제작진은 고두심에 대해 "시대의 어머니 상을 연기하게 될 요순 역에 더 없는 적임자라 생각했다. 고두심 씨의 연기를 통해 삼형제와 어머니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푹 빠져들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나문희는 '나의 아저씨' 제작진을 통해 "캐스팅 초반부터 역할에 많은 애정을 쏟은 요순 역을 불가피하게 내려놓게 돼 매우 아쉽고 안타깝다. 하지만 '나의 아저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애청해주셨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 '마더' 후속으로 오는 3월 2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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