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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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빙속] '랭킹 1위' 이승훈, 여유 있게 매스스타트 결승 진출

기사입력 2018.02.24 19:02 / 기사수정 2018.02.24 20:57


[엑스포츠뉴스 강릉, 조은혜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세계 랭킹 1위 이승훈이 가볍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승훈은 2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에서 5포인트 한 번을 획득, 여유 있게 레이스를 펼치고 조 6위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포함된 매스스타트는 모든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인코스, 아웃코스 구분 없이 400m 트랙을 달린다. 트랙 총 16바퀴를 돌아 4바퀴 마다 가산점을 부여한다. 4, 8, 12바퀴 째를 가장 먼저 통과하는 선수 3명에게 각각 5, 3, 1점을,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선수 3명에게 60, 40, 20점을 주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이날 1조에서 1번 헬멧을 쓰고 레이스를 펼친 이승훈은 경기 초반 선두에 자리하다 2바퀴를 지나 뒤편에 자리했다. 4바퀴 째는 먼저 속도를 올린 코헨 페르베이(네덜란드)가 1위로 통과해 5포인트를 얻었다.

이승훈은 6바퀴를 돈 후 선두 그룹으로 올라왔고, 8바퀴 째를 1위로 통과하며 5포인트를 획득했다. 5점을 따낸 이승훈은 다시 뒤 그룹으로 돌아갔다. 결승을 위한 체력 안배로 무리하지 않고 나머지 바퀴를 돈 이승훈은 최종 6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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