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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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POINT] OAR 봅슬레이 선수, 도핑 위반 적발…김유란-김민성 조 순위 상승

기사입력 2018.02.24 20:56 / 기사수정 2018.02.24 21:17

평창특별취재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평창특별취재팀]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봅슬레이 대표 나데즈다 세르게예바의 도핑 규정 위반이 확인됐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세르게예바가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24일(한국시각) 밝혔다. 세르게예바의 몸에서 검출된 금지약물은 트리메타지딘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도핑 검사에 적발된 선수는 쇼트트랙 케이 사이토(일본), 컬링 알렉산드르 크루셸니츠키(OAR), 아이스 하키 지가 제그릭(슬로베니아)에 이어 네 번째다.

러시아 선수단은 2014 소치 올림픽 이후 국가 주도의 도핑 조작이 발각되며 평창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다. 대신 약물 검사를 통과한 '깨끗한' 선수가 개인 자격으로 출전, OAR이라는 소속으로 뛰게 됐다.

그러나 OAR 선수 중에서도 도핑 발각 사례가 두 건이나 발생하면서 러시아를 둘러싼 약물 스캔들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세르게예바는 선수촌 퇴촌을 명령받았다. 또 세르게예바는 봅슬레이 여자 2인승에서 종합 11위를 했으나, 이 기록 역시 삭제됐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김유란-김민성 조의 기록이 15위에서 14위로 상승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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