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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잠실에 배틀그라운드 전용 경기장 마련

기사입력 2018.03.01 09:21

최지웅 기자


아프리카TV는 서울 잠실새내역 근처에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을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은 배틀그라운드 전용 경기장으로 사용된다.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는 방송진행자(BJ)들과 팬들이 함께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이다. 지난 2016년 10월 아프리카TV는 새로운 운영정책인 '두 가지 정책과 다섯 가지 약속'을 발표하면서 모든 BJ들의 오프라인 창작 활동과 이용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오픈 스튜디오' 설립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2월 아프리카TV의 첫 오픈 스튜디오 부산 서면점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 광주 등 총 4개 주요 거점 도시에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를 열었다.



이번에 개장하는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은 826.45m2(약 250평) 규모로 143석의 일반 PC와 80석의 배틀그라운드 전용 경기장을 갖췄다.

특히 80석 규모의 고사양 PC가 마련된 선수석은 물론 100명의 현장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객석도 마련됐다. 현장에서 직접 배틀그라운드와 아프리카TV의 자체 진행되는 다양한 e스포츠 리그를 송출할 수 있는 방송 시설과 옵저버, 중계석을 함께 구비했다.

아프리카TV는 오는 3월 4일 오후 6시부터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에서 '배틀그라운드 BJ 멸망전 시즌' 결승전을 연다. 오는 3월 개막하는 아프리카TV PUBG 리그(APL) 정규 시즌도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아프리카TV 채정원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TV의 다섯 번째 오픈 스튜디오인 잠실점 개장으로 아프리카TV만의 오프라인 커뮤니티 조성의 기반을 다졌다"며 "올해 내 대전, 수원, 원주 등 다양한 도시에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를 건립해 BJ와 이용자가 오프라인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지웅 기자 / 기사제공=스마트경제

최지웅 기자 jway091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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