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남궁연 4번째 피해자·로타 미성년자 성폭행…연이은 폭로

기사입력 2018.03.04 오후 09:01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음악인 남궁연과 유명 사진작가 로타에 성추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이 또 있었다. 이들은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하는 두 사람의 주장과는 다르게 자신의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4일 로타에게 성폭행과 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두 명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5년 전 만 18세였던 미성년자 A씨는 로타에게 모텔에서 귀여운 파티 느낌으로 사진을 찍어보자는 제안을 받고 수락했지만 강간을 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사진을 갖고 있는 로타가 두려워 문제 제기를 못 하고 모델일을 그만뒀다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로타에게 성추행을 당할 당시 나이가 16세였다. B씨는 "'이렇게 어린 모델은 처음 만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면서도 자기는 모델들이랑 합의하에 관계도 한다고 말하더라"고 폭로했다. 미성년자에게 당연히 성추행으로 다가왔을 성폭력이었다.



SBS 8뉴스는 이날 단독 보도를 통해 남궁연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4번째 피해자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지난 2006년 친분이 있던 남궁연에게 공연에 필요한 컴퓨터 그래픽 작업을 위해 누드 사진을 보내달라는 요구를 받았던 것.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C씨는 다른 사람의 사진을 구해 보내줬지만, 지속적으로 C씨의 사진을 요구했다.

C씨는 앞서 남궁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A씨의 폭로에 남궁연이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히자 폭로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로타는 앞서 한 명의 피해자가 나왔을 때 '뉴스데스크'에서 "촬영 중 모델의 동의를 구했고 당시에 아무 문제 제기가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다른 피해자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현재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특히 이번 폭로는 당시 미성년자였던 피해자가 등장해 더 큰 파문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남궁연은 폭로 이후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변호사를 통해 전했지만, 폭로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진실공방이 심화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