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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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선제골' 손흥민, 유벤투스전 평점 7.5…팀 내 최고

기사입력 2018.03.08 09:54 / 기사수정 2018.03.08 09:5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유벤투스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손흥민(26)이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던 토트넘은 1·2차전 합계 1무 1패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전후반 내내 가장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며 팀의 유일한 골을 기록했다. 특히 자신의 프로통산 300번째 출전 경기에서 골을 기록해 가치를 더했다. 

외신도 손흥민의 활약을 인정했다. 영국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케인이 7.4점으로 뒤를 이었다. 양 팀을 통틀어도 손흥민은 7.8점을 받은 이과인과 7.6점을 받은 더글라스 코스타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BBC도 손흥민의 활약을 조명했다. BBC는 "손흥민이 골을 기록하면서 그의 놀라운 시즌은 계속되었다"며 "손흥민은 이번 시즌 42경기에서 16골을 넣었으며 25골에 관여되어있다는 것은 그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증거"라고 이번 시즌 활약을 분석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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