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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 양성의 산실,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개막

기사입력 2018.03.08 17:0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K리그 산하 18세 이하 유소년팀들의 연중리그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가 오는 10일 개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각 구단 산하 유소년팀의 연중리그인 K리그 주니어를 지난 2008년부터 11년째 운영하고 있다. K리그 주니어를 통해 전 구단은 우수 선수를 양성, 발굴하여 발전동력으로 삼고 있다.

특히, 올 시즌 K리그 주니어에는 유소년 ‘EPTS 분석 시스템’이 도입된다. ‘EPTS 분석 시스템’이란 K리그 주니어 경기 현장에서 각 선수의 EPTS 장비 착용을 통해 GPS 데이터 수집, 분석 및 매치리포트까지 작성해 사용자에게 배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연맹은 이를 이용해 유소년 선수와 클럽의 경기력 평가 및 선수 육성 체계 강화를 위한 기술지표로 활용할 예정이다.

저학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저학년리그 ‘2018 K리그 주니어 U17’은 올해도 지속 시행된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실시되었던 저학년리그는 어린 선수들의 경기경험 공백을 최소화하여,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력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올 시즌 저학년리그에 참여 하는 구단은 14개 구단이며, 점차 전 구단 참석을 목표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코리아는 7년 연속 이 대회를 후원하여 프로축구 및 유소년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공식 대회명칭은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이다.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는 오는 3월 1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 3일까지 8개월여간 진행되며, 원정거리를 고려하여 2개조(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게 된다. 참여구단은 총 22개 구단으로, 지난 시즌 신규 창단팀 아산의 U-18팀이 새롭게 참가하며 K리그 전 구단이 참여하게 되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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