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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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현수 "몸상태 100%, 개막이 기다려진다"(일문일답)

기사입력 2018.03.09 17:4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김현수가 KBO리그 개막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 선수단은 9일 일본 오키나와를 떠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렸던 1차 전지훈련 후 오키나와에서 14일 간의 2차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겨울 LG와 FA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 도전을 끝낸 김현수는 연습경기에서 2루타,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뽐냈다. 그는 "선수들이 똘똘 뭉쳐 재밌는 야구 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김현수와의 일문일답.

-연습경기지만 홈런 등 장타가 나왔다. 본인이 느끼기에는 어땠나.
▲좀 더 뛰어봐야 한다. 연습경기는 투수도 나도 점검을 하는 곳이다. 조금 더 하다보면 좋아질 것 같다.

-몸상태는 어떤가.
▲현재 아픈 곳은 없다. 100%의 몸상태다.

-미국에서 함께 뛰었던 윌슨과 재회했다.
▲미국에서, 일본에서 윌슨과 함께 식사했다. 밥 먹을 때는 야구 얘기 잘 안 했다. 한국에서도 자주 같이 밥 먹자고 했다.

-박병호, 황재균도 미국 도전을 마치고 복귀했다. 
▲우리는 일단 잘하지 못하고 돌아왔으니 더 열심히 잘하려고 한다.

-LG 팬들의 기대가 크다.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나.
▲선수들이 똘똘 뭉쳐 재밌게 야구하겠다. 막히는 것 없이 좋은 플레이, 활발하고 재밌는 야구 하겠다. 잘해야 재밌는 야구가 되겠지만 말이다.

-한국 복귀 후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조금 설레기도 한다. 개막이 많이 기다려진다. (박)용택이 형과도 이야기 많이 나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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