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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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패럴림픽] 한국 휠체어 컬링, 캐나다에 3-5 패하며 4위 마감

기사입력 2018.03.17 12:30 / 기사수정 2018.03.17 14:1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최종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서순석(스킵), 방민자(리드), 차재관(세컨드), 정승원(서드), 이동하로 구성된 '오(五)벤져스' 한국 휠체어 컬링은 17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혼성 동메달결정전에서 캐나다에 3-5로 패하며 4위를 차지했다.

앞서 예선에서 9승2패를 거두면서 전체 12개 출전 팀 중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준결승에서 노르웨이게 지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 획득을 노렸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하지만 한국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박수를 받았다.

한국은 휠체어 컬링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6년 토리노 패럴림픽부터 3연패를 달성한 강호 캐나다의 벽을 넘지 못했다. 1엔드 캐나다에게 2점을 내준 뒤 2엔드 블랭크 후 3엔드에서 1-2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4엔드 다시 2점을 내주면서 점수는 1-4로 벌어졌다.

백종철 감독은 5엔드 정승원을 빼고 이동하를 투입했고, 1점을 얻으면서 2-4가 됐다. 이후 양 팀이 1점씩을 추가, 한국은 결국 점수를 뒤집지 못하고 경기를 끝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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