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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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육지담이 원하는 사과는 대체 뭘까

기사입력 2018.03.21 19:25 / 기사수정 2018.03.21 19:5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육지담은 무슨 사과를 원하는 걸까.

21일 육지담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지난달 미국 LA에 있던 저를 태우고 공항에 가려고 했던 외국인, 한인들, 아시아인까지. 몇십대의 차. 그리고 그 차들이 내가 혼자 거리를 걸을 때마다 따라왔던 그 일당부터 수사하고 싶다. CCTV 확인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하며 미국에서 자신이 위협을 당했음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미국에서 지난달 16일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병원에서 몸을 숨긴 채 살아왔다. 우리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대기업의 횡포와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한다"며 사과하지 않으면 며칠 이내에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관련, YMC엔터테인먼트와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육지담이 어떤 사과를 원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YMC와 CJ의 반응에도 육지담은 "CJ에 있을 때부터 나를 위한 일 1도 안 해줘 놓고 어디 감히 나를 갖고 장난질이냐"며 "증거도 있다. 지난 2016년 11월에 CJ E&M 가서 나한테 가능성 없어 보이고 투자 안 해주고 일 안 해줄거면 풀어달라고 울고불고 했을 때 함께 한 E&M 대표님. 그때 방안에서 한 말 다 녹음했다. 국장님이랑도 택시 안에서 한 대화 다 녹음했다. 그리고 최근 일들까지 사진 찍어놨다"는 글을 게재해 의문을 증폭시켰다.

YMC와 CJ에 사과를 원하는 육지담. 하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무슨 사과를 원하는지 모르겠다는 입장뿐이다. 대체 이들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아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 맞긴 하는걸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육지담은 "오홍 나 이용하던 프로그램. 이게 큰 그림 그리던 중인걸로는 안보이지요??"라는 글과 함께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해 자신이 공연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 지속적으로 알 수 없는 글을 블로그에 올리며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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