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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맨유와 결별…LA 갤럭시行 유력

기사입력 2018.03.23 08:47 / 기사수정 2018.03.23 09:0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식적으로 결별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가 팀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감사하고 싶다"며 계약 해지 소식을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 역시 개인 SNS를 통해 맨유를 떠난다고 전했다. 그는 "맨유에서 보낸 지난 두 시즌은 환상적이었다. 이젠 떠나야 할 때"라며 "구단, 팬, 코치진, 동료 등 역사의 한 부분을 나눴던 모두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적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16-2017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 팀의 주포로 활약했으나 부상으로 이탈했다. 맨유와 한 해 더 계약을 맺고 재활에 집중했으나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끝에 팀을 옮기게 됐다.

공식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영국의 BBC,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들은 이브라히모비치가 LA캘럭시로 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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