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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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도전' 볼트 "왼쪽 윙 선호…스피드 이용하는 스타일"

기사입력 2018.03.23 09:27 / 기사수정 2018.03.23 09:2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축구선수에 도전하는 우사인 볼트(31)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입단테스트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분데스리가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 우사인 볼트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입단 테스트에 참가한다"고 알렸다. 볼트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준비가 끝났다"며 볼트가 도르트문트의 노란 유니폼을 입고 훈련에 참가한 사진을 공개햇다.


이어 스포츠전문지 ESPN은 볼트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볼트는 "입단 테스트를 통해 계속 축구 선수로 도전할지 결정할 것이다. 앞으로 이틀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나는 빠르다. 그래서 나는 내 스피드를 이용한다"며 "실제로 친구들과 축구할 때 몇 년동안 사용한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원하는 포지션은 왼쪽 윙이라고 밝혔다. 볼트는 "왼쪽 윙이 플레이하기 제일 편하다"며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항상 내게 최전방에서 뛰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자리에서 뛰는 것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으로 알려진 볼트는 맨유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볼트는 "훌륭한 시즌은 아니다. 그러나 지난 시즌보다는 발전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더 좋은 선수를 영입했고 함께 좋은 모스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우사인 볼트 트위터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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