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안타없이 2볼넷…시범경기 타율 3할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 2개를 골라내며 뛰어난 선구안을 보여줬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5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상대 선발 샐 로마노에게 3구 루킹 삼진을 당했다. 2-6으로 뒤진 4회 말에는 무사 1·2루 찬스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밴스 울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3-7로 뒤진 6회말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7로 뒤진 8회말에 볼넷을 골라내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2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300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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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