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3월 베스트 11+최고 평점…반박불가 월클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유일한 9점대 평점으로 '3월 베스트 11'에 등극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3일(한국시간) 3월 한 달 간의 평점을 바탕으로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을 비롯한 각 리그의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4-4-2 포지션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손흥민은 9.1점의 평점으로 11명 중 유일하게 9점 대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3월에 열린 리그 2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주포 해리 케인의 공백을 완전히 메웠다. 또한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골을 뽑아내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EPL이 아닌 유럽 5대리그로 범위를 넓혀도 손흥민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등과 함께 5대리그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리며 달라진 위상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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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