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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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 린드블럼 "경기 치를수록 밸런스 좋아짐 느껴"

기사입력 2018.04.13 22:07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이 완벽한 투구로 넥센의 타선을 묶었다. 

린드블럼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앞선 2경기에서 연속 퀄리티스타를 달성하며 2연승을 만든 린드블럼은 이날 8이닝 동안 넥센 타선에 2안타 만을 허용,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3승을 올렸다.

이날 꼭 100개의 공을 던진 린드블럼은 최고 149km/h 패스트볼을 비롯해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 등 변화구를 섞어던지며 넥센 타선을 속수무책으로 만들었다. 두산의 에이스다운 위력투였다.

경기 후 린드블럼은 "오늘 직구가 잘 들어갔다. 양의지가 홈플레이트 양쪽 코너를 능숙하게 활용하는 볼배합을 해준 덕분에 잘 던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돌아봤다.

그는 "최근 경기를 치를수록 밸런스가 좋아지는 걸 느낀다. 경기 후 노트에 적고, 동영상 분석을 하고 있는데 요즘은 스플리터를 집중적으로 연마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모자란 부분을 더 연습할 것이고, 팀이 이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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