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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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 2방' 두산 장원준, 넥센전 3⅔이닝 7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8.04.14 18:3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 선발 장원준이 3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장원준은 1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3⅔이닝 8피안타(2홈런) 2사사구 4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안타를 허용한 장원준은 이택근에게 우익수 뜬공을 유도한 후 초이스에게 3루수 땅볼을 이끌어 내 선행주자를 잡아냈다. 뒤이어 김하성에게 투런을 맞아 2실점했다. 김태완을 삼진 처리해 첫 이닝을 마쳤다.

2회 김민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장영석에게 2루타, 박동원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김지수를 내야 뜬공 처리한 후 이정후에게 볼넷을 내줬고 이택근에게 3타점 적시 2루타를 맞으며 5실점했다. 장원준은 초이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하성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해 마쳤다.

장원준은 3회 김태완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낸 후 김민성에게 펜스 직격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장영석, 박동원을 모두 땅볼 처리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 선두타자 김지수에게 안타를 허용한 장원준은 이정후, 이택근을 연이어 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초이스에게 3구를 통타당해 투런을 허용했고, 마운드는 변진수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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