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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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에만 5실점' 넥센 신재영, 5이닝 6실점에도 첫 승 요건

기사입력 2018.04.14 19:0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선발 신재영이 5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신재영은 1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8피안타(2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6실점 했다. 타선이 7점을 지원하며 어렵사리 승리 요건을 갖췄다.

신재영은 1회 정진호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은 후 박건우에게 2루수 땅볼을, 김재환에게 좌익수 뜬공을 유도해냈다. 2회에는 양의지, 오재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오재원에게 땅볼을 이끌어 내 마쳤다.

3회 국해성, 류지혁, 정진호를 모두 범타 처리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4회 선두타자 최주환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박건우, 김재환에게 연이어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그러나 양의지를 좌익수 뜬공, 오재일은 삼진 처리해 추가점은 내주지 않았다.

신재영은 5회 위기를 맞았다. 오재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국해성, 류지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최주환에게 스리런을 허용했다. 그리고 박건우의 내야안타, 김재환의 투런이 나오며 6실점했다. 양의지를 삼진 처리해 힘겹게 이닝을 끝냈다. 6회부터 마운드는 오주원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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