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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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계속되는 부진…3경기 연속 무안타

기사입력 2018.04.16 16:07 / 기사수정 2018.04.16 16:1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8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14일부터 이날까지 이어진 휴스턴과의 3연전에서 14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09까지 떨어졌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6회 1사 상황에서는 상대 선발 저스틴 벌랜더에게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이후에도 출루에 실패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9회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며 연장 10회 2사 2루의 찬스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를 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접전 끝에 3-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바톨로 콜론이 7회말 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8회말 동점을 허용했지만, 10회초 터진 치리노스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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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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